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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개미

이태리에 못 가 봤지만.. 2탄이다..!!

요즘 이태리 피자가 유행이다.

유튜브에서도 본 조르노~ 하고 자꾸 뜬다.

(털 복숭이 아저씨.... 자꾸 말랑 말랑한 도우를 만지고 화덕에 굽고.. 가위로 자르고..)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다..

(가 본 적도 없고 이태리 사람을 만나 본 적도 없으니까..)

 

이런 이태리 정통 피자를 핏제리아라고 부르는 건가?

여하튼 이런 집이 안성에 있다기에 가봤다.

 

 

여긴 웰컴 빵이다.

자리에 앉자마자 받을 수 있는 건 이 빵인데 바게트빵에 치즈, 토마토, 올리브가 올라갔다.

맛도 있고 한 사람에게 하나씩이라 어쩌면 음식보다 더 유니크할지 모를 빵이다.

 

평소에도 샐러드를 좋아한다. 누군가에겐 왜 풀떼기를 돈 주고 사 먹냐고 할 수 있겠지만

난 루꼴라에 돌아버렸다. 밥도 비벼 먹을 수 있을 것 같아.

 

부팔라 치즈가 크게 올라가고 이런저런 샐러드에 참외, 방울토마토, 오렌지로 색을 더 했다.

여기에 무슨 소스인지는 모르겠는데 새콤하고 쿰쿰한 향도 더해 여하튼 몸에 좋다고~! 할 것 같은 맛이다.

 

 

내 기억으로는 부라타에 프로슈토.

정말 프로슈토가 위에 올라와져 있고 부팔라 치즈 그리고 루꼴라다 

내가 다 좋아하는 세트로 피자가 있길래 주문했다.

(이때부터 슬슬 부라타가 물리던....... 크흠... 루꼴라와 프로슈토가 막아주니까 어떻게든 되겠지 )

 짭조름하면서도 담백하며 쌉싸리하면서도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거기에 알다시피 도우가 너무 맛있다. 손가락을 모아서 손목 스냅을 치고 싶게 만드는 맛임은 분명하다.

기본 피스는 4피스로 나온다. 주문할 때 6피스로 주문할 수도 있으니

여러 사람이 왔거나 크게 한 피스가 부담이면 6피스로 하면 좋겠다.

 

이게 수플리, 이 집의 시그니처가 되겠다.

모르타델라햄이라는데 난 처음 먹어 본 햄이니 뭔 맛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여전히 맛은 있고

이 피자까지 3판의 피자를 먹어 봤는데 메인 재료는 부팔라 치즈와 루꼴라가 되는 듯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뽀모도로이다. 

토마토소스에 부팔... 하아....

내가 뭔 생각으로 부팔라가 들어간 것을 이렇게 많이 주문했지...

 

사실 일전에 시킨 파스타는 바질 페투치네였다. 

이번이 두 번째 방문이어서 ㅃㅁㄷㄹ를 주문했지만 아이들은 잘 먹었다.

나는 바질 페투치네가 더 좋았지만 매콤했다. 한국 음식에 없는 그런 매콤함이 있는데

그럼에도 바질을 좋아하니 페투치네를 주문하고 너무 매워서 담아 달라고 하여 집에서 먹었다.

(취향은 정말 페투치네였고 맛있다)

 

하지만 위에 적었다시피 아이들은 ㅃㅁㄷㄹ다.

이걸 훨씬 더 좋아한다.

 

한 달 사이에 두 번 정도 방문한 집이다.

미국 피자와 다르게 도우가 매우 맛있고, 건강한 느낌도 나니 방문을 바로 하게 됐다.

 

처음 방문했을 때 와!!! 너무 맛있다!! 하면서 앉은자리에서 30분 만에 순삭을 해버렸고

두 번째 방문에선 이 역치가 너무 높아졌다. 맛은 분명 있는데 뭔가의 아쉬움이 있었고

(절대 맛없다가 아니다. 정말 맛있지만 처음의 그 느낌은 아니란 말인 거다)

세 번째 방문은 좀 텀을 두고 갈 듯싶다.

 

주변에 이런 집이 많으면 좋다.

미국 피자를 먹고 자랐지만 확실히 돈이 좀 아까운 느낌도 있고 냉동도 잘 나오는 요즘에 뭔가 아쉬움이 크다.

물론 계속해서 나이를 먹게 되니 건강에도 많은 신경을 쓰게 되는 건 덤이다. 

 

부라타와 루꼴라는 이렇게 이태리 음식에서 자주 접하게 된다.

이전 글인 오띠젤리에서도 부라타 치즈와 루꼴라, 그리고 선드라이 토마토로 맛을 봤는데

여기 피자도 마찬가지다.

 

이태리, 프랑스등 음식에 자부심이 강한 나라이니만큼 먹어 봄이 좋을 듯하다.

맛은 충분하고 평소 잘 먹어볼 수 없는 식재료는 내 입을 즐겁게 하니까!!

 

핏제리아 수플리 경기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140

 

주소 : 경기 안성시 원곡면 만세로 1140 1층

안성 핏제리아 수플리